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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주말 본방사수] ‘역사저널’ 조선인 가미카제의 진실

등록 2019-08-30 19:33수정 2019-08-31 12:48

역사저널 그날(한국방송1 일 밤 9시40분)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편. 2차 세계대전 말, 패망의 끝자락에 몰린 일본은 사람이 탄 비행기 몸체로 적함을 들이받는 자살 특별공격대, ‘가미카제’ 작전을 편다. 한번의 공격을 위해서 수많은 청춘이 허망하게 죽어갔다. ‘조선인 가미카제’도 있었다. 가미카제 전용 특별공격기는 기체의 무게를 줄이려고 이착륙 바퀴를 없애는 등 자살공격만을 위해 설계됐다. 작전 성공률은 고작 6%. 명백한 소모전이었다. 일본은 활공과를 정식 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더 많은 가미카제를 양산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최연소 조선인 가미카제, 박동훈이 출격 전 남긴 라디오 음성과 일본 가미카제 생존자의 참담한 증언 등도 공개한다.

임시완의 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오시엔 토일 밤 10시30분) 첫방송.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에서 생활하면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 누적 조회수 8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 <사라진 밤>을 만든 이창희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구해줘 시즌1>을 쓴 정이도 작가가 집필한다. 임시완이 새 입주자가 된 윤종우로 나오고, 이정은이 주인 엄복순, 이현욱이 302호 유기현, 이중옥이 313호 홍남복을 연기한다.

유재석과 차승원이 고구마밭에 간 까닭은

일로 만난 사이(티브이엔 토 밤 10시40분) 모이면 웃음 폭탄 터지는 두 사람이 만난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차승원이 초대 손님으로 나온다. 어딘가에 가서 일을 하며 번 돈을 의미있는 일에 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주 첫방송 했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함께 연탄을 나르며 웃음을 줬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고구마밭에 일한다. 입담 좋은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얘기하느라 몸이 두배로 힘들었단다. 지칠 때마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유재환, 박지선과 돌아왔다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4(교육방송 토 밤 10시45분) 첫방송. 이전 시즌과 많이 달라졌다. 기존 30분에서 50분으로 방송 시간이 늘었다. 시즌1·2에 진행자 코미디언 박지선이 돌아온다.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도 함께 진행을 맡는다. 첫회에서는 충주의 한 카페에 간다. 고양이 30마리와 강아지 한마리를 돌보는 보호자를 만난다. 특히 장애가 있는 강아지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다. 김명철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보호자의 세가지 소원을 이뤄준다.

슬도 사람들 이야기

다큐공감(한국방송1 일 밤 8시10분)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리의 작은 섬, 슬도의 독특한 섬살이를 2년간 취재했다. 사방이 바위 뿐인 거친 환경에도 삶을 뿌리내리고, 멸치와 미역에 기대어 살아온 슬도 사람들의 억척스러운 인생과 ‘슬도 사랑’을 담았다. 열 가구 중 여섯 집이 멸치 잡이로 생계를 꾸린다. 8월과 추석 즈음이 대목이다. 멸치잡이가 끝나는 10월 말이면 뭍으로 나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 멸치가 날 때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일상도 엿본다.

아빠를 위한 10살 주형이의 소원

동행(한국방송1 토 오후 6시) 충청북도 옥천군에 사는 세 아이 아빠 상진(48)씨는 배달일을 한다. 새벽 6시부터 식당에 나가 배달과 허드렛일을 하고 밤에 녹초가 되어 들어온다. 한달에 딱 하루 쉰다. 그렇게 열심히 일해도 갚을 빚이며 한창 커가는 삼 남매 키우기엔 돈이 턱없이 모자란다. 그래서 상진씨는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자기 자신에겐 짠돌이가 됐다. 10살 주형은 그런 아빠의 낡은 가방을 새 것으로 바꿔주는 게 꿈이다. 그래서 여름방학이 되면 손수레를 끌고 폐지를 줍는다.

미중 무역갈등의 본질은?

글로벌 특선다큐―트럼프의 무역전쟁(교육방송 일 밤 10시25분) 중국과 미국이 2018년 이후 대화와 강경모드를 오가며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다. 두 경제대국의 잇단 충돌에 세계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 양국의 무역갈등은 어떤 배경에서 시작됐고 어떻게 확대돼왔을까?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를 이끌었던 게리 콘 등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바라보는 시각과 백악관에서 벌어진 의견충돌,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 등을 알아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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