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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포토] 경복궁 ‘근정전’ 특별관람 첫날…이곳이 조선 제일의 법궁!

등록 2019-08-21 15:23수정 2019-08-21 15:29

국보 제233호 경복궁 근정전 내부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근정전의 보개 천장에 어우러진 황룡(칠조룡) 조각과 봉황무늬.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국보 제233호 경복궁 근정전 내부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근정전의 보개 천장에 어우러진 황룡(칠조룡) 조각과 봉황무늬.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국보 제223호) 내부가 일반에 공개됐다. 궁궐 정전은 왕이 나와서 조회를 하던 궁전을 일컫는다. 특히 근정전은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시간과 공간을 수호하는 십이지신과 사신상으로 장식된 상·하층의 이중 월대 위에 세워져 법궁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궁궐 정전을 개방하지 않았으나, 정전 내부를 정비하고 안전요원들을 배치해 지난 3월 창덕궁 인정전과 4월 창경궁 명정전을 개방한 바 있다. 이어 하반기에도 조선 제일의 법궁(임금이 거처하는 궁)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을 특별관람 형식으로 일반에 개방했다.

시범운영인 탓에 개방 기간은 길지 않다. 이날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하루 두 차례씩(10:30, 14:30), 1회 20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중학생(만 13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관람 희망일로부터 7일 전 오전 10시부터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복궁 전문 해설사가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한다. 개방 첫날 공개된 근정전 내부의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근정전 북쪽 중앙에 자리잡은 어좌를 사진 찍는 관람객들. 임금의 자리인 어좌 뒤로는 임금이 다스리는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병’이라는 병풍이 둘러져 있다. 백소아 기자
근정전 북쪽 중앙에 자리잡은 어좌를 사진 찍는 관람객들. 임금의 자리인 어좌 뒤로는 임금이 다스리는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병’이라는 병풍이 둘러져 있다. 백소아 기자
국보 제233호 경복궁 근정전 내부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시민들이 `근정전 내부 특별 관람'을 하고 있다.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경복궁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소아 기자
국보 제233호 경복궁 근정전 내부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시민들이 `근정전 내부 특별 관람'을 하고 있다.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경복궁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소아 기자
국보 제233호 경복궁 근정전 내부가 시민들에게 공개돼 21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백소아 기자
국보 제233호 경복궁 근정전 내부가 시민들에게 공개돼 21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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