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3일 제6대 사무처장에 전효관(55·사진)씨를 임명했다.
전 신임 사무처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기 위원,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 서울시 청년허브센터장,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조교수 등을 지낸 문화예술 행정 전문가다. 1980년대부터 사회운동에 나선 그는 1999년 서울시립 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설립 초기부터 참여해 대안교육의 성공 사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술위 관계자는 "전 사무처장이 예술위 지원사업과 문화예술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해 예술위의 사업구조 개선과 현장과의 소통·협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