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교육방송 일 오전 8시45분)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집프로그램을 내보낸다. 오전 8시45분 디즈니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라푼젤>이 찾아온다. 그림형제의 동화가 원작이다. 소녀 라푼젤이 18년 동안 지낸 탑을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0년 국내 개봉했다. 실제 사람인 것처럼 날리는 머리카락 등 섬세한 표현이 돋보인다. 오후 1시5분에는 뮤지컬 형태를 접목한 <애니(1982)>를 방영한다. 뉴욕의 한 고아원에 살던 애니와 억만장자 올리버 워벅스의 만남을 통해 희망을 노래한다. ‘내일은’, ‘어쩌면’, ‘고달픈 삶’ 등 밝고 경쾌한 곡에 맞춰 펼쳐지는 춤과 퍼포먼스만으로도 재미있다. 꼬마 명창 등 국악 꿈나무 200명이 펼치는 <어린이 국악 큰잔치>(한국방송1, 4일 토 낮 12시10분)도 흥을 돋운다.
황하나와 버닝썬 -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버닝썬과 황하나의 연결고리를 파헤쳐본다. 지난달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향정신성 약물 복용과 필로폰 투약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황하나의 마약 공급책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버닝썬에서 근무했던 한 엠디였으며, 얼마 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의 공동대표는 황하나와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였다. 버닝썬과 황하나 사이에 얽혀있는 많은 관계자들은 단순한 우연일까? 제작진은 황하나 마약 의혹에서 시작해 버닝썬 게이트까지 162일간의 기록을 되짚는다.
당신도 ‘호모 박테리우스’입니까?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살살 아프고, 배가 아프면 기분이 나빠지는 당신은 세균의 지배를 받는 신인류 ‘호모 박테리우스’다. 소화기관인 장 속에는 어림잡아 100조, 많게는 400조 마리에 가까운 세균이 산다. 장내 세균은 다양한 대사 물질을 만들어 인간의 면역, 비만, 감정까지 좌우한다. 다양한 ‘장트러블’을 겪을 이들을 통해 올바른 장내 세균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들여다본다.
의열단 김원봉, 드라마로 태어나다
이몽(엠비시 토 밤 9시5분) 첫방송.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돌 특집 40부작 드라마. 1930년대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독립투사이지만 월북해 남한에서는 외면받았던 김원봉의 이야기를 그린다. 무장 항일투쟁을 이끈 비밀결사 의열단의 활약과 김구를 중심으로 독립을 위해 뜨겁게 싸웠던 이들이 담긴다. 유지태가 김원봉은 연기하고, 이요원이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로 나온다. 연출 윤상호, 작가 조규원. 100% 사전 제작 드라마.
김영철, 시흥으로 떠나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경기도 시흥으로 떠난다. 오이도에 첫발을 내디딘다. 코앞까지 날아오는 갈매기 떼를 만날 수 있다. 빨간 등대에 올라 삼면이 바다로 펼쳐진 경관을 바라본다. 바다와 맞닿은 곳에 자리 잡은 포장마차 촌에서 만난, 6년 전 뱃사람이 된 젊은 어부를 통해 오이도의 현실을 마주한다. 전국에서 가장 소금이 많이 나는 곳으로 유명했던 이곳 폐염전에서 염전 종사자들의 인생을 듣는다.
하성운이 들려주는 ‘라면은 멋있다’
아이돌이 만난 문학(교육방송 라디오 일 밤 12시)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 문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을 돕는 낭독 기부 프로젝트. 가수 하성운이 공선옥 작가의 <라면은 멋있다>를 낭독한다. 2017년 작품으로, 10대의 연애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명랑하게 그린다. 하성운은 “고민 많은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수익금 일부는 농어촌청소년 육성재단에 기부한다.
착한 동희야 행복해지렴
동행(한국방송1 토 오후 6시) 경기도 여주에 사는 동희를 만난다. 동희(11)는 엄마(49)와 아빠(60)에게 힘의 원천이다. 동희는 청각 장애로 잘 들리지 않는 엄마를 세상 밖으로 나오게 했다. 엄마 대신 말을 해주고, 세상의 소리를 전해준다. 하루 12시간씩 철물점에서 일하는 아빠에게도 힘을 준다. 동희는 심장 쪽의 문제로 태어나자마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부족한 가정형편에도 구김 없이 잘 자라준 동희가, 부모는 고맙고 미안하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