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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주말 본방사수] 동학농민혁명 다룬 민중역사극 ‘녹두꽃’

등록 2019-04-26 15:28수정 2019-04-27 09:02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에스비에스 토 밤 10시) <열혈사제> 후속 새 금토드라마의 2회.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권력자의 입장이 아닌, 민초들이 주인공인 민중역사극이다. 형 백이강은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인 백가가 본처의 여종을 범해 낳은 얼자다. 막내 백이현은 본처 소생 얼자. 누구보다 끈끈하던 형제가 왜 갈라져야만 했는지를 절망스러웠던 당시 조선의 상황 등과 맞물려 휘몰아치듯 그리겠다고 한다. 백이강은 조정석, 백이현은 윤시윤이 연기한다. 민초들을 이끌고 민란을 일으키는 전봉준은 최무성이 맡았다. <정도전> 정현민 작가가 집필하고 <뿌리 깊은 나무> 신경수 피디가 연출한다.

류현진-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

류현진-강정호 맞대결(엠비시스포츠플러스 토 오전 10시50분) 류현진과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다.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엘에이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대결에서다. 강정호의 류현진을 상대로 한 케이비오(KBO)리그 타율은 0.167. 류현진은 “맞대결 자체가 뜻깊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박승대, 심형래 등 뭉친 새 코미디

스마일 킹(코미디티브이 일 밤 9시) 첫 방송. 오랜만에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이 생겼다. 박승대와 심형래, 이재형, 한현민, 황현희 등 티브이 코미디프로그램 전성기를 열었던 이들이 대거 참여했다. 총 7개 꼭지를 선보인다. 심형래, 한현민, 이재형, 김환석, 이종현이 이끄는 ‘단군의 후예들’을 비롯해 면접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면접자들’과 ‘짱’ ‘땅콩 브라더스’ ‘오누이’ ‘건배사’ 등이다.

일주씨, 열심히 사는 당신이 영웅

희망풍경(교육방송 일 오전 6시30분)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 사회에 희망이 되는 ‘숨은 영웅’들을 담는다. ‘소통’이라는 밴드의 보컬인 가수 임일주를 만난다. 젊은 시절 교통사고를 당한 뒤 목뼈를 다치면서 어깨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됐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활훈련을 하며 가수의 꿈을 이뤘다. 목표를 향해 달린 그의 노력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생각할 지점을 남긴다.

봄처럼 따뜻한 부부의 일상

다큐공감(한국방송1 일 저녁 8시10분)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봄이 왔다. 봄이 오면 남자는 꽃을 꺾어 여자한테 선물한다. 벌써 50년째다. 최희동(78)-김은화(81) 부부 이야기다. 진해에 살던 아내는 남편 얼굴도 모르고 결혼해 이곳에 왔다. 남편은 사람을 대하는 데 서툴렀다. 몇 마디 안 하던 두 사람은 어느덧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아는 사이가 됐다. 부부의 소소한 일상 자체가 봄바람처럼 따뜻하다.

당신은 좋은 상사일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한국방송2 일 오후 5시) 자신이 꽤 좋은 상사라고 굳게 믿고 있다면 집중하자. 대표와 직원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역지사지’와 ‘자아성찰’을 시도해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요리연구가 심영순과 요리사 이연복, 농구감독 현주엽이 출연한다. 직원들은 어떤 점에 웃고 웃는지 등을 엿볼 수 있다. 성공한 이들의 비결과 노하우는 덤. 배우 김용건,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김숙, 가수 유노윤호가 진행한다.

김포 ‘솔터고’의 50인들

장학퀴즈-학교에 가다(교육방송 일 오전 10시30분) 김포에 위치한 솔터고등학교에 간다. 2013년 3월 개교했다. 학생 50명이 문제를 풀어 별 100개 받기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장학금을 획득할 수 있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푸는 ‘도와줘요 선생님’ 등 다양한 꼭지가 준비됐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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