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계약 해지하고 연예계 은퇴…
결백 주장 믿었는데 신뢰 관계 깨져”
박유천, 의혹 일자 기자회견 자청 결백 주장
수사 앞두고 잦은 염색에 제모 석연찮은 행동
23일 국과수 검사 결과 최종 양성 반응
결백 주장 믿었는데 신뢰 관계 깨져”
박유천, 의혹 일자 기자회견 자청 결백 주장
수사 앞두고 잦은 염색에 제모 석연찮은 행동
23일 국과수 검사 결과 최종 양성 반응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마치고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