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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본방사수] 시각장애 쌍둥이소녀의 첫 국제스키대회 도전

등록 2019-04-19 14:14수정 2019-04-21 18:41

다큐공감(한국방송1 일 저녁 8시10분) 장애인의 날 특집으로 ‘업 앤 다운 사라길라의 청춘’ 편을 방영한다. 시각장애인 알파인 스키 쌍둥이 선수 최사라(16)와 최길라를 만난다. 눈에서 카메라 조리개 같은 구실을 하는 홍채가 없이 태어났다. 흐릿하고 좁은 시야로 시속 60㎞에 가까운 속도로 슬로프를 질주한다. 같은 장애가 있는 엄마는 처음에는 딸들의 스키 도전에 반대했다. 그런데 스키를 시작한 뒤 부쩍 웃는 날이 많아진 걸 보고 허락했다. 기량이 늘더니 태극마크를 달고 첫 국제 대회에도 나간다. 그들의 눈이 되어주는 가이드러너 이경희 선수와 고운소리 선수와 함께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장애인 선수들은 가이드러너의 소리에 100% 의존해 경기를 한다. 쌍둥이는 국제대회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까?

마블 히어로를 다큐로 만난다

마블 히어로의 모든 것(히스토리 채널 토 밤 10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마블 히어로들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를 4시간 동안 내보낸다. 아이언맨과 블랙 위도우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칼릿 조핸슨의 일대기, 스탠 리 마블 명예회장 등이 직접 밝히는 마블 히어로들의 탄생 비화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대전, 베트남전쟁, 흑인 인권 운동 등 주요 히어로들이 전하는 메시지도 읽을 수 있다.

마법사가 되려는 소년 ‘세스’의 모험

라디앙 더빙판(애니박스 토 밤 10시) 첫 방송. 마법사 견습 소년 세스가 괴물로부터 세계를 구하려고 전설의 땅 래디언트를 향해 떠나는 모험을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지상파 <엔에이치케이>(NHK)에서 방영했다.(2018년 10월~2019년 2월) 지난해 10월 자막판을 소개했는데 반응이 좋아 더빙판을 제작했다. 주인공 세스는 성우 김혜성이 맡았다. 애니박스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다.

뚜벅이 김영철의 피맛골 기행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김영철이 서울 광화문 일대 사직동과 예지동을 걷는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인 ‘600년 골목’에서 100년 된 한옥을 지켜온 어르신,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먹거리 화덕빵집 주인 등을 만난다. 재개발로 황망한 피맛골에도 간다. 오래된 점포 대부분이 다른 곳으로 옮겼다. 60년 된 고갈비집 등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던 공간에서 추억의 맛을 즐긴다.

빈센트 할아버지의 ‘내 손으로 산다’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내 손으로 해결하는 게 없다고? 자신을 ‘68살 소아’라고 소개하는 가회동 괴짜 할아버지 빈센트의 ‘쓸모학 개론’을 들어보자. 2년간 손수 개조한 한옥에서 살면서 구두닦이부터 베이킹 등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한다. 사람들은 피곤하게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실패하더라도 손을 움직여 직접 경험하는 것이 삶의 큰 재산이라고 말한다.

순둥이와 맹견을 오가는 두 얼굴의 개

동물농장(에스비에스 일 오전 9시30분) 충북의 한 수산시장에서 밤마다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퇴근할 때만 해도 수조 안에 멀쩡하게 잘 있던 물고기들이 다음 날 보면 바닥에 떨어져 죽어 있다. 수산시장을 초토화시키는 의문의 습격자는 누굴까. 저렴한 해산물은 건드리지 않고 비싼 어종에만 손댄다. 순하다가 사나워졌다가 하루에도 열두번 돌변하는 두 얼굴의 견공 ‘프리’도 만난다. 감정 조절 안 되는 프리 때문에 주인이 괴롭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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