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한국방송1 일 오후 6시) 데뷔 40돌을 맞은 정태춘과 박은옥 부부의 미니 콘서트로 진행한다. <열린음악회>에서 한 회를 특정 가수나 팀으로만 구성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부부는 ‘사랑하는 이에게’ 등 함께 노래도 부르지만 각각 솔로 무대로 마련했다. 정태춘이 ‘시인의 마을’ ‘북한강에서’ 같은 데뷔 초기의 서정성 가득한 노래들을 들려주고, 박은옥은 ‘회상’ ‘윙윙윙’ 등을 부른다. 전인권이 깜짝 출연해 ‘떠나가는 배’를 열창한다. 케이비에스(KBS) 관현악단이 협연한다. 정태춘-박은옥은 현재 전국 투어 중이다. 방송에서는 콘서트를 비롯해 데뷔 40돌을 기념한 출판, 전시, 음악 영화 촬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성매매 근절한다더니…‘여청단’의 실체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지난 2월9일 방송에서 민간단체인 ‘여성, 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이하 여청단)이 성매매 업체 장악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 후속편으로 단체의 실질적인 우두머리 신아무개에 대해 알아본다. 여청단을 어떻게 전국의 성매매 업소들을 장악하는 도구로 만들었는지 등 그가 세력을 키워나간 방법을 제보를 통해 취재한다.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호사카 유지의 독도 이야기
대화의 희열2(한국방송2 토 밤 10시45분)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말하는 호사카 유지가 출연한다. 1956년 일본에서 태어난 일본인인데 1988년부터 한국에 거주했고 2003년 대한민국에 귀화했다. 1998년부터 독도영유권 연구를 시작했다. 개명하지 않은 이유를 “일본 이름을 쓰며 독도가 한국 영토라고 주장해야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등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들려준다.
뭉치와 백구의 출생의 비밀?
티브이 동물농장(에스비에스 일 오전 9시30분) 평택의 한 공장에 새 식구가 합류했다. 공장의 반려견인 뭉치와 ‘썸’을 타던 떠돌이견 백구가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았다. 사장은 혹시 뭉치의 새끼들인가 싶어 극진히 보살펴주고 있다. 그런데 태어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새끼들이 뭉치와 닮지 않았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진실을 알아본다. 동물 150마리가 사는 동물원도 찾아간다.
윤재호 감독의 다큐 영화 <마담비>의 TV 버전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2018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마담비(B)>를 티브이(TV) 버전으로 새롭게 만난다. 생계를 위해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간 북한 여성 ‘마담비(B)’가 가족과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마담비>의 윤재호 감독이 ‘마담비’의 최근 근황을 직접 추가 촬영해 재편집했다. 내레이션도 추가됐다.
영화로 돌아보는 제주 4·3사건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티비에스 티브이 토 오전 9시·밤 10시) 우리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많았던 비극적인 사건인 1948년 제주 4.3사건이 배경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4·3희생자 추념일을 기념해 지난 4월3일에 방영한 것을 6일 두번 다시 방영한다. 오멸 감독.
남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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