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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주말 본방사수] ‘역사저널 그날’ 신흥무관학교를 톺아본다

등록 2019-01-25 17:25수정 2019-01-27 17:39

[주말 본방사수] ‘역사저널 그날’ 신흥무관학교 조명

역사저널 그날(한국방송1 일 밤 9시40분) ‘신흥무관학교’편. 무장 항일투쟁의 요람, 신흥무관학교를 공부한다. 일제 탄압이 심해지자 독립운동가들은 서간도로 망명한다. 중국의 감시와 견제를 피해 허름한 옥수수창고를 개조해 신흥강습소를 세운다. 신흥강습소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갖추고 엄격한 훈련을 시행했는데, 생도들은 군자금이 없어 한겨울에도 여름옷과 짚신을 신고 훈련했다. 청산리 전투 주역이었던 북로군정서에는 신흥무관학교 출신이 많았다. 한 기수가 600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커졌지만, 일제의 감시가 심해지면서 1920년 문을 닫는다. 신흥무관학교가 배출한 독립군 3500여명은 무장투쟁의 기반이 됐고, 신흥무관학교의 맥은 광복군으로 이어진다.

돈을 주고 불편함을 사는 사람들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불편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편.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왔다. 그런데 돈 들여 일부러 불편함을 사는 이들이 있다. 구닥다리 수동타자기를 사용하고, 손수 테이프를 자르고 붙여 음악을 듣는다. 부엌에 수도시설도 없는 불편한 민박집에 일부러 간다. 자신만의 속도를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프로그램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뇌는 움직임을 위해 존재한다”며 “우리의 뇌는 편리한 시대를 오히려 불편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만난 해방촌 사람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서울 용산동, 후암동’편. 해방 이후 돌아온 교포들과 한국전쟁 당시 월남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붙여진 이름 ‘해방촌’은 서울 용산2가동과 후암동 일부를 포함한다. 그 가파른 골목이 내려다보이는 소월로에서 배우 김영철이 여정을 시작한다. 고단한 삶의 유물 같은 108계단을 걸어 올라가고, 피난 내려와 해방촌에서 60년 넘게 머물며 북녘 고향을 가슴에 묻고 사는 할아버지와 얘기도 나눈다. 해방촌 오거리 노점상인들도 만난다.

식탐 많은 고양이, 어쩌면 좋죠?

고양이를 부탁해(교육방송 토 오전 11시30분) 식탐 많은 반려묘가 고민인 보호자 이야기다. 둘째묘 나동이 때문에 김아람씨는 고민이다.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운데, 식사 시간만 되면 변한다. 음식만 보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들기 때문이다. 전쟁터가 따로 없다. 아무 음식이나 주워먹고 또 많이 먹어 건강에 이상에 생기지 않을까도 걱정이다. 그런 나동이 때문에 첫째묘 나리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동의 식탐을 없앨 수는 없을까?

이나영 9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티브이엔 토일 밤 9시)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경력이 단절된 강단이(이나영)가 이혼한 뒤 다시 일을 시작한다. ‘문학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스타 작가 차은호(이종석)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나영이 <도망자 플랜비> 이후 9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라이프 온 마스> 이정효 피디와 <로맨스가 필요해> 정현정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전주 20대 여성 사망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전주 20대 여성 사망 미스터리’편. 지난해 12월말 세상을 떠난 민설희(가명)씨의 사망 미스터리를 밝힌다. 목에 남은 삭흔이 자살자에게 흔히 보이는 형태라는 부검의의 의견에도 가족들은 단순 자살일 리 없다고 의혹을 제기한다. 사망 장소인 드레스룸 내 혈흔과 민씨의 몸에 남긴 흔적들 때문이다. 마지막 목격자인 남편의 말도 아리송한 게 많다. 제작진은 목격자들의 증언과 법의학자들의 과학적 실험으로 진실을 추적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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