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록밴드 멤버가 본 ‘보헤미안랩소디’
영화 <보헤미안랩소디>가 지난 9일 7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음악영화로서는 국내 신기록인데요. ‘퀸’ 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에서 록밴드 활동을 하는 뮤지션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까요? ‘델리스파이스’의 윤준호 ‘크라잉넛’의 이상혁, ‘3호선버터플라이’의 김남윤, ‘피해의식’의 크로커다일이 만나 영화 <보헤미안랩소디>와 퀸, 그리고 뮤지션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빵터지는’ 입담으로 풀어냈습니다.
놀랍게도 이들은 영화가 “썩 재밌진 않았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영화에 오롯이 집중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퀸을 좋아한다면서도 영화는 ‘별로’라는 그들, 이유가 뭘까요?
영화엔 프레디 머큐리가 피아노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완벽한 전주를 연주하며 “마마~”를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초원을 바라보며 음악적 영감을 얻는 장면도 등장하죠. 뮤지션에 대한 환상을 만들기에 충분하죠. 프로 뮤지션들은 이 장면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밴드의 이름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자신이 만든 노랫말에는 어떤 의미가 들어 있는지, 멤버들이 서로 다툴 땐 어떻게 하는지 록밴드의 뒷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클릭하세요!
기획/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연출/조소영 피디 azu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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