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합창단 비상임 이사장에 김원길(57)씨사진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원길 신임 이사장은 제화업체 바이네르의 대표이사로 평소 기업의 문화예술 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활동 및 무료 클래식 공연인 ‘바이네르 후원 음악회’(2013~2014)를 열어왔다. 기업인으로서 국무총리 표창장(2008),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2012) 등을 받기도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김 신임 이사장은 산업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합창단의 경영 혁신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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