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런닝맨(에스비에스 일 오후 4시50분) 영화 <미션 임파서블6>로 한국에 온 배우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출연한다. <런닝맨> 출연자로 구성된 아르(R)기관과 배우들로 구성된 라이벌 엠(M)기관의 미션 전쟁이 콘셉트다. 각 팀이 세 가지 미션을 걸고 1대1 대결을 펼친다. 촬영은 지난 17일 이뤄졌다. 미션을 수행하는 영화의 내용과 프로그램의 성격이 잘 맞아 성사됐다고 한다.

여름휴가 발 묶인 이들에 노래 선물

유희열의 스케치북(한국방송2 토 밤 10시45분) 여름 특집으로 휴가철인데도 여행을 못 떠나는 이들에게 노래를 선물한다. 자우림이 여행할 때 듣기 좋은 노래를 선정해 짧게 들려준다. 신곡 ‘영원히 영원히’도 부른다. 타이거 제이케이(JK)와 함께 나온 윤미래는 들으면 속 시원한 신곡 ‘개같애’를 열창한다. 마마무가 남미 느낌 물씬 나는 ‘너나 해’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 박정민이 랩과 피아노 실력을 뽐낸다.

중2 남학생 6명의 마음 속 이야기

중2끼리 하우스(교육방송 일 밤 9시5분) 중학교 2학년 남학생 6명이 7박 8일간 함께 지낸다. ‘중2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그들은 무슨 생각을 갖고 살까? 관찰 카메라로 아이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한다. 패션에 관심 많은 아이를 위한 ‘패피’방, 공부방, 게임방과 밤 8시에만 문이 열리는 비밀의 방이 있다. 오롯이 자신과 마주하며 속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묻는다

시사! 안드로메다 3(와이티엔 토 밤 9시20분) 화제 인물을 직접 초대하는 프로그램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출연한다. 정리해고와 구조조정으로 몸살을 앓는 성동조선 문제와 영남권 신공항, 소상공인 몰락 등 경남이 당면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댓글조작 특검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밝힌다. 특별한 장기도 선보였다. 이동형 시사평론가 박지훈 변호사와 <와이티엔> 기자가 진행한다.

파타야 살인사건의 실체 추적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 성남 ‘국제 마피아’파와 정치인 유착설의 실체를 알아본다. 지난해 방송 해 수많은 시청자의 공분을 샀던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김형진이 지난 4월 검거됐다. 2015년 한국 청년을 감금하고 구타해 살해했다. 그는 어떻게 28개월간 들키지 않고 도피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제작진은 지난 1년간 4개국을 돌며 살인 사건의 진실과 배후 세력의 실체를 추적했다. 김형진은 성남 최대 조직폭력집단 ‘국제 마피아’파 조직원이다. 이 조직과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불거진 정치인 연루설 의혹도 파헤친다.

100회 특집 여행을 떠나요

배틀트립(한국방송2 토 밤 9시15분) 2016년 4월 첫 방송한 이후 100회를 맞았다. 연예인들이 짝을 이뤄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배우 서효림과 가수 에프티(FT) 아일랜드 이홍기, 가수 레드벨벳의 웬디와 슬기가 각각 여행을 떠난다. 투표로 알찼던 여행지를 꼽는다. 1회에 출연했던 가수 슈퍼주니어 이특이 특별 진행자로 나온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