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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3월31일~4월1일 본방사수] 아이들 관찰카메라로 본 부모

등록 2018-03-30 19:07수정 2018-03-30 21:16

부모성적표(교육방송 일 밤 9시5분) 4부작 중 첫회. 교육과 예능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늘 어른들한테 평가만 받았던 아이들이 이번에는 어른들을 평가한다. 관찰 카메라로 부모의 일상을 함께 지켜보며 좋은 점과 싫은 점 등을 얘기한다. 갈등을 유발하려는 게 아니다. 서로를 알아가며 결국 가족 간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게 목적이다. 자녀와 같은 또래 학생들 100명이 촬영 영상을 함께 보며 부모의 행동 등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첫회에는 아이돌 춤에 빠진 엄마와 그런 엄마가 부담스러운 고등학생 아이의 공방전이다. 엄마는 자신의 인생을 열정적으로 사는데 아이는 내 공부는 뒷전인 엄마가 이해되지 않는다. 부모는 어때야 할까? 정답은 없지만, 함께 찾아가 본다.

시골마을 누비는 9살 지연이

동행(한국방송1 토 낮 12시10분) ‘지연이는 못 말려’ 편. 9살 지연은 씩씩하다. 또래 친구가 없는 예천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산다. 심심할 법도 한데 늘 신이 나서 동네를 누빈다. 자전거로 씽씽 달리고 동네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도 부린다. 엄마가 3년 전 떠나 아빠 재근(48)씨와 단둘이 산다. 아빠는 가장 좋은 친구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간세포암이 재발해 재수술을 앞두고 있다. 지연은 아빠가 걱정돼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는다.

육군상사 염순덕, 수상한 죽음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5분) ‘육군상사 염순덕 피살사건’ 2부. 1부에서 2001년 피살된 고 염순덕 육군상사의 진실에 한걸음 다가갔다. 2부에서는 누군가 유력한 증거를 조작하고 수사에 혼선을 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용의자 두 명은 2016년 재수사로 유력한 증거가 재확인됐는데도 구속 수사 받지 않았다. 정말 배후가 따로 있는 걸까. 기무사 소속이던 한 용의자는 2월 차에서 번개탄을 피워 세상을 떠났다.

‘소확행’ 찾을 수 있는 비법은

생각하는 콘서트(교육방송2 일 밤 10시50분)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강연자 세 명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토크프로그램이다.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사회학자 오찬호 박사,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 김은덕-백종민 작가가 강의한다. 오 박사는 사회를 향해 신랄한 질문을 던지고, 한 교수는 내 안의 작은 행복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한다. 두 작가는 소확행 체험기를 들려준다.

21년만에 부르는 ‘천생연분’

유희열의 스케치북(한국방송2 토 밤 12시15분) 21년 만에 재결합한 솔리드가 출연한다. 화제를 모았던 노래 ‘이 밤의 끝을 잡고’, ‘나만의 친구’, ‘천생연분’을 들려준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엘라 피츠제럴드의 ‘미스티’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하고,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즈’와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연주한다. 친구인 래퍼 플로우식과 제시도 나온다.

10돌 맞은 최백호의 낭만시대

최백호의 낭만시대(에스비에스 러브FM 토 밤 10시5분) 10돌 특집으로 공개방송을 한다. 가수 장사익과 정미조, 인순이, 박기영, 적우와 배우 강부자가 출연한다. 모두 최백호를 잘 알거나 존경하는 이들이다. “평소 최백호 선생님을 존경해서 출연했다”는 박기영은 열정적인 무대로 10년간 그 자리에 있어온 프로그램을 응원한다. 강부자는 최백호와 함께 2부 진행자로 나섰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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