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고현정이 중도 하차한 드라마 <리턴>(에스비에스)에 출연한다. 박진희 소속사는 “제작진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스러웠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제작진의 간곡함에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리턴>은 고현정이 연출과의 갈등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주연 배우 역할을 두고 고심해왔다.
박진희는 13일부터 촬영에 합류했고, 14일 방송되는 15, 16회부터 나온다. 17, 18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리턴>이 끝까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턴>은 재벌 2세 4인방이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되고, 변호사 최자혜와 형사 독고영이 진실을 파헤치는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