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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10~11일 본방사수] <그알> 제천 화재 진실 밝힌다

등록 2018-02-09 17:43수정 2018-02-10 01:44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 ‘천장 속의 비밀-제천 화재 미스터리’ 편. 지난 12월 사상자 29명을 낸 충청북도 제천 화재 참사의 풀리지 않는 의혹을 좇으며 불을 키운 진짜 주범을 알아본다. 어렵게 만난 당시 출동대원들은 그날의 불은 유독 이상했다고 말한다. 손쓸 새도 없이 건물을 집어삼켰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진압의 골든타임이 이미 끝난 뒤였다고 한다. 제작진은 신빙성을 더해 줄 단서를 발견했다. 최초 불이 난 시점으로 알려진 오후 3시48분 이전에 이미 건물 안에 조용히 숨어 몸집을 키우고 있던 불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수소문 끝에 목격자의 진술과 폐회로텔레비전 영상을 확보했다. 현장의 흔적과 자료들로 화재 상황을 재구성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분석과 실험으로 의혹의 실체적 진실에 다가간다.

하반신 마비 동성의 발가락 주문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사고로 인한 하반신 마비를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겨내고 있는 동성의 사연을 전한다. 동성은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여름 목뼈를 다쳐 사지가 마비됐다. 재활치료 6개월째, 상반신은 어린아이 수준의 기능을 회복했지만 하반신은 말을 듣지 않는다. 다시 걷게 해줄 열쇠는 발가락이다. 자기 의지로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으면 걸을 가능성이 크다. 동성은 온종일 발가락을 보며 주문을 건다. ‘발가락아 움직여라.’

드라마 ‘나쁜 녀석들’ 뒷이야기 공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오시엔 토일 밤 10시) 막을 내린 <나쁜 녀석들>이 이틀에 걸쳐 특집을 내보낸다. 10일에는 박중훈부터 지수까지 출연 배우들 6명이 실내 포장마차에 모여 취중 토크를 한다.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일과 첫인상, 함께 작업한 소감 등을 솔직하게 말한다. 11일에는 지수와 함께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명장면을 모아서 보고, 화제를 모은 액션 장면에 숨은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39살 아빠와 세쌍둥이 일상 엿보기

동행(한국방송1 토 낮 12시10분) 39살 아빠 태산씨는 세쌍둥이가 보물이다. 18개월 된 서하, 원준, 현준. 7개월 전 아내가 산후 우울증으로 스스로 세상을 떠난 이후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외출할 때면 하나씩 양팔에 안고 하나는 등에 업어야 한다. 한명이 울면 다 따라 우니 아빠는 정신이 없다. 일도 해야 한다. 때론 힘에 부치고 버겁지만, 세쌍둥이의 미소를 보면 시름이 가신다. 아빠와 세쌍둥이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조니 뎁과 디캐프리오의 청춘 영화

일요시네마-길버트 그레이프(교육방송 일 오후 1시55분) 조니 뎁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청춘 시절이 새롭다.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는 울림이 크다.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는 길버트의 고군분투 일상과 한 여자를 만난 뒤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7년간 집에만 있는 엄마, 실직한 누나, 지체장애 동생, 번번이 사고 치는 막내동생까지 돌보는 길버트의 삶을 보는 느낌은 1993년 개봉 때와는 또 다르다. 라세 할스트룀 감독.

예술활동으로 교실이 즐거워요

학생, 예술가 되다(교육방송2 일 밤 10시)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노래하고 춤도 춘다. 배우가 되었다가 감독이 되기도 한다. ‘협력종합예술활동’으로 교실이 즐거워졌다. 뮤지컬을 하는 동구여중과 영화를 찍는 휘경중학교 학생들이 예술로 하나 되는 모습을 통해 지식이 주입되는 게 아니라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대로 변모하는 모습을 담는다. 학교가 학습보다는 감수성을 기르며 감정을 공유하는 활동의 중요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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