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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정경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이번 공연까지만…”

등록 2018-01-24 18:33수정 2018-01-24 20:19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평창겨울음악제 기자간담회에서 정경화(왼쪽)·정명화 예술감독이 이번 음악제를 끝으로 물러난다는 뜻을 밝혔다. 평창겨울음악제 제공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평창겨울음악제 기자간담회에서 정경화(왼쪽)·정명화 예술감독이 이번 음악제를 끝으로 물러난다는 뜻을 밝혔다. 평창겨울음악제 제공
정명화(74)·정경화(70)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이 이번 겨울음악제를 끝으로 물러난다. 각각 첼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인 두 예술감독은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년간 예술감독을 맡았는데 축제가 점점 자라는 걸 보고 정말 뿌듯했다”며 “예술감독직에서 물러나 해외 연주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시작된 평창대관령음악제(옛 대관령국제음악제)는 강효 줄리아드음대 교수가 1회 때부터 예술감독을 7년간 맡다가 8회부터 정명화·정경화 자매가 이끌어왔다. 매해 여름에 열다 2016년부터는 겨울음악제도 시작했다. 정명화 감독은 “그간 7번의 여름음악제와 3번의 겨울음악제를 기획했다”며 “무엇보다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경화 감독도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 등 음악제의 국제화에 집중했다”면서 평창대관령음악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매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거장과 신예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기획물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다만 평창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제이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어떻게 운영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준비 중인 올해 여름음악제는 열리지만 다음 겨울음악제는 개최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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