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첫방 어땠어요?] ‘워킹맘 영애씨’의 이야기도 기대해

등록 2017-12-05 16:35수정 2017-12-05 20:30

4일 첫방…영애 결혼 여부 관심
노동강도 등 직장인 애환 절절
극중 ‘지성사’ 보며 사장님들 반성하시길!
티브이엔 제공
티브이엔 제공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티브이엔)

4일 시작한 시즌16(월·화 밤 9시30분)의 초점은 이영애(김현숙)의 결혼 여부. 전국 모든 싱글 여성을 위로했던 이영애가 과연 유부녀가 될 것인가. 관심을 반영하듯 첫 방송 시청률은 2.8%(닐슨코리아 집계)로 잘 나왔다.

남지은 기자 한동안 이영애의 연애에 집중하느라 조연들의 역할이 줄었는데, 모든 캐릭터의 애환을 잘 담아냈던 과거의 장점을 되찾아 가는 느낌이다. 김생민보다 더 짠돌이인 정지순의 ‘얍삽’한 성격이 다시 부각되는 변화가 재미있다. ‘꼭 임신까지 시켜야 했냐’가 아쉽지만, 이승준이 결혼 자체를 두려워하는 마음과 이영애의 착잡한 심정 등 비슷한 나이의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그려진다면 영애의 결혼도 환영. 조덕제 사장의 부재가 아쉽고, 대머리 독수리의 깜짝 출연이 반갑다. 볼래

김효실 기자 요즘 저렇게 갑질하는 회사가 어디 있냐지만, 있다. 열정페이를 강요하고, 무조건적 희생을 요구한다. 먹고살아야 해 어쩔 수 없이 참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절절히 마음에 닿았다. 일이 넘쳐도 사람 뽑아줄 줄 모르는 회사는 극 중 ‘지성사’뿐이더냐. 제발 이 드라마 보고 반성하시길! 볼래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