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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영진위 신임위원 7명 선임…조영각·이준동·모지은 등

등록 2017-10-23 18:34수정 2017-10-23 21:36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진흥위원회 신임위원 7명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위원은 강원숙 영화 프로듀서, 김영호 영화 촬영감독, 김현정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 모지은 영화감독,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 조영각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 주유신 영산대 게임영화학부 교수다. 문체부는 영화계 추천을 받아 인선했으며, 영화예술·영화산업 등에서의 전문성과 경험, 성과 연령 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영진위원에 새로 선임된 조영각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는 “독립영화의 활성화, 독과점 문제, 블랙리스트 문제 등의 해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진위는 그동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기관으로 지목돼 파행을 겪었다. 이 때문에 위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꾸려지는 위원회의 위원 8명이 지난 8월로 임기가 만료됐는데도 구성이 늦어졌다. 블랙리스트 협력 논란에 휩싸였던 김세훈 영진위원장은 지난 5월 사퇴해 위원장 자리도 현재 공석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8명의 위원을 선임하려 했으나 검증 과정에서 한명이 탈락해 우선 7명만 선임했고, 추가로 한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영진위원장은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이 5~15명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린 뒤 공모를 통해 뽑는다. 임원추천위가 위원장 후보를 3~5배수로 추려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검증 절차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내까지 위원장 선임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신임위원들은 비상임 위원으로, 임기는 2019년 10월22일까지 2년이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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