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운(66) 한국고전번역원장이 1일 28대 문화재위원회의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문화재청은 이날 새 문화재위원 78명과 전문위원 177명을 위촉(임기 2년)했으며, 새 위원들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어 신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배용(70)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박강철(71) 조선대 명예교수는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비상근 자문기구다. 국가문화재의 지정과 해제, 문화재 현상 변경과 세계유산 등재 후보 선정 등의 안건을 조사·검토·심의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