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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다양한 영화에 ‘발라드 대선’ 프로그램까지…메리 ‘방콕’ 크리스마스

등록 2015-12-24 19:19

사진 한국방송 제공
사진 한국방송 제공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방콕’ 해도 좋다. 혼자서도 즐거울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나가봐야 사람에 치인다. 티브이로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자. 1968년 나온 설명이 필요 없는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교육방송 25일 밤 10시50분) 등 재미있는 영화들이 꽤 많다. 겨울 하면 빠지지 않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스비에스 오후 6시10분)과 <볼트>(교육방송 25일 낮 12시20분)도 준비돼 있다. <볼트>는 2008년 미국 영화로 강아지 버전의 <트루먼쇼>라고 보면 쉽다. 케이블은 취향을 저격한다. <온스타일>은 ‘크리스마스에 여자들이 보고 싶은 영화’라며 <결혼전야>(25일) <여배우들>(26일) <블링 링>(27일)을, <스카이트래블>은 ‘크리스마스 여행’을 주제로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영국 남자들의 이야기인 <트립 투 이탈리아>(25일 밤 11시) 등을 내보낸다.

기존 프로그램들도 방콕족들을 반긴다. 매년 크리스마스 솔로들을 위해 공연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한국방송2 25일 밤 12시10분·사진)이 올해도 준비했다. ‘발라드 가수 특집’으로 발라드 대통령을 뽑는다.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거미 등이 출연해 감성 돋는 밤을 선사한다. 지난 12일에 녹화했는데 역대 최대 관객이 몰렸다고 한다. <정글의 법칙 보물섬 인 사모아>(에스비에스 25일 밤 10시)에서는 출연자들이 산타 옷을 입고 다이빙하고, 남태평양 바닷속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찾아 헤맨다. <에스엔엘 코리아>(티브이엔) 등 25일과 26일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들이 대부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린다.

떠들썩한 크리스마스,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도 건드린다. <나눔 0700>(교육방송 26일 오후 2시30분)은 뜨거운 물도 나오지 않는 집에서 엄마와 사는 삼남매한테 희망을 주겠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편을 마련했고,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인 배우 안재욱도 목소리로 동참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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