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가수’ 정태춘·박은옥씨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베트남 호아빈 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한 시노래 콘서트에 재능기부로 공연한다.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란 제목의 이 콘서트는 판화가 이철수, 도종환 시인 등 충북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만든 모임인 ‘호아빈의 리본’이 마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호아빈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두 사람을 비롯 원모어찬스·백자·마임이스트 조성진씨가 도종환·정호승의 시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예약은 02-3143-7709.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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