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미인을 패러디한 만화가 마인드C의 ‘강남미인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외국인 관광객 384명 대상 설문
똑같은 스타일 성형문화 꼽아
똑같은 스타일 성형문화 꼽아
한국 여성들의 지나친 성형수술 열풍이 외국인 관광객이 뽑은 ‘이해할 수 없는 한국 문화’ 1위로 선정됐다.
외국인 의전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www.cosmojin.co.kr, 대표 정명진)이 외국인 관광객 3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14일 발표한 ‘이해할 수 없는 한국 문화’를 보면, 가장 많은 48%(186명)가 ‘똑같은 스타일의 성형 문화’를 꼽았다. 개성을 중시하는 외국인들의 눈에는 유명 연예인들처럼 보이기 위한 한국 젊은 여성들의 성형 문화가 이해하기 힘든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화장실에 비치된 휴지통’과 ‘하이힐과 깔창’이 각각 27%(104명)와 16.4%(63명)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반면, ‘인상 깊었던 한국의 베스트 문화’를 묻는 질문에는 ‘빠른 인터넷 속도’가 45%(173명)로 1위에, ‘24시간 음식 배달’이 23%(88명)로 2위에 선정됐다. 그 밖에 ‘웃어른 공경’과 ‘노래방’도 각각 3위와 4위로 베스트 문화로 꼽혔다.
이완 기자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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