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샌드라 오(37·사진)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37·사진)가 미국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협회는 17일 에미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0회 에미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샌드라 오는 인기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크리스티나 역으로 다른 4명의 후보와 함께 드라마 여우조연상 부문에 올랐다.
인기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해 관심을 받아온 한국배우 김윤진(35)씨는 이번 후보 가운데 들지 못했다. 에미상은 ‘방송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유명한 상이다.
샌드라 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태어난 한국계 이민 2세로 15살부터 캐나다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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