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루슈디(61·사진)
<악마의 시>의 작가 살만 루슈디(61·사진)가 쓴 소설 <한밤중의 아이들>이 40돌을 맞은 부커상 역대 수상작 가운데 ‘최고의 부커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루시디의 두번째 소설인 이 작품은 1981년 부커상 수상작. 69년 제정된 부커상은 해마다 영연방 국가에서 나온 소설에 주는 상으로, 노벨문학상과 프랑스 콩쿠르문학상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한밤중의 아이들>은 부커상 제정 25돌이었던 93년에도 최고의 부커상을 받았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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