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레게밴드 ‘B2’(사진)가 올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다. 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07 MBC 대학가요제’는 본선무대에 오른 총 12개팀이 재즈, 힙합, 레게, 국악 등이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여성 레게밴드 B2는 가장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실연당한 여자의 일주일을 신나게 그린 ‘Y’라는 곡을 불러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미안, 개미야’를 부른 ‘어쿠스틱 브라더스’(중앙대)에게 돌아갔다. 누리꾼 인기상은 ‘어머니’를 부른 ‘풍운’(부산대 부경대 동서대)이 받았다. 문현숙 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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