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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애환 왓챠 드라마 ‘좋좋소’…이미나 스핀오프 나온다

등록 2023-09-27 14:25수정 2023-09-27 14:30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내년 방영
‘좋좋소’ 스핀오프에서 주인공 이미나를 연기하는 김태영. 왓챠 제공
‘좋좋소’ 스핀오프에서 주인공 이미나를 연기하는 김태영. 왓챠 제공

‘좋소 좋소 좋소기업’(이하 ‘좋좋소’)의 스핀오프 드라마가 나온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좋좋소’ 등장인물 중 한명인 이미나를 주인공으로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를 제작한다. 스핀오프는 본편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뜻한다.

‘좋좋소’는 중소기업 정승네트워크를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담은 내용으로 시즌5까지 제작됐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이과장과 여행 유튜버 빠니 보틀이 2021년 1월 선보인 회당 10분 남짓 웹드라마가 시작이다. 첫회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웃도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왓챠가 시즌3부터 제작에 참여했다.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좋좋소’ 같은 직장 생활 일화에 이미나의 20대 연애기가 더해진다. ‘좋좋소’에서 이미나는 제 할 일만 빠르게 하고 퇴근 시간을 기다리던 직장인이었다. 다른 사람 일에 무관심해 보이지만 은근 정도 있어서 시청자들한테 인기를 얻은 인물이다. 극중 이미나를 연기하는 김태영은 소속사를 통해 “시청자들이 ‘좋좋소’를 응원해준 덕분에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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