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자사 연구 권위자들인 리헌 마카오대 석좌교수와 류자오휘 상하이 푸단대 교수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초청강연을 펼쳤다. 재단법인 리앤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두 학자는 ‘청대 미술의 중서 교류’란 주제 아래 중국 수출도자기가 유럽 시각문화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 뒤에는 방병선 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질의·응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