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평래 교수, 윤형원 관장, 김장구 교수. 지난달 26일 중앙아시아학회 학술발표회 직후 연단에서 북극성 훈장을 받은 뒤 축하 꽃다발을 안고 있다.
국내 몽골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평래 한국외국어대 연구교수와 김장구 동국대 교수가 지난달 몽골 정부로부터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고 사단법인 중앙아시아학회가 밝혔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과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친선 교류에 공로 있는 이에게 수여한다. 지난해 김호동 서울대 명예교수와 윤형원 국립김해박물관장이 국내 학계 인사로는 처음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