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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만화계 아카데미 2년 연속 수상

등록 2023-07-23 11:20수정 2023-07-23 19:32

윌 아이스너 어워드 최우수 웹코믹 부문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의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만화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윌 아이스너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네이버웹툰은 23일 <로어 올림푸스>가 윌 아이스너 어워드 최우수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만화 거장 이름을 따 만든 윌 아이스너 어워드는 1988년 시작된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 시상식이다. 그동안 일반 만화 형식의 작품 위주였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세로 스크롤 형식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최우수 웹코믹 부문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을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3억건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만화를 그린 뉴질랜드 출신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미국판 도전만화 시스템인 ‘캔버스’를 통해 데뷔했다. 아마추어 작가들이 연재물을 올려 좋은 반응을 얻으면 정식 연재로 발탁되는 형태다.

올해 윌 아이스너 어워드에는 <로어 올림푸스> 말고도 네이버웹툰 캔버스에서 연재 중인 작품들이 4편 더 후보에 올랐다. 한국 작품 가운데서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만들어진 연상호·최규식 작가의 웹툰 <지옥>의 단행본이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아시아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네이버웹툰은 든든하고 협조적인 동반자로 <로어 올림푸스>가 전세계 팬들과 업계 동료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올해는 <로어 올림푸스>뿐 아니라 다수의 웹툰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다. 앞으로 끊임없이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전세계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웹툰 생태계를 확대·진화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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