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6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음악가 이동준이 취임했다.
이동준 음악감독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했으며 <은행나무침대>(1996), <초록 물고기>(1997),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 주요 흥행 영화들의 영화음악을 맡아왔다. 이 밖에도 대표적 넌버벌 퍼포먼스극인 <난타>의 음악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FC)의 음악 등도 작곡했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영화제 올해 행사는 8월10일부터 15일까지 제천 시내 청풍호 일대에서 펼쳐진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