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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외부세력 주장은 잘못”…엑소 ‘첸백시’ 갈등 봉합

등록 2023-06-19 11:19수정 2023-06-19 19:01

“전속계약 유지”…7월 엑소 7집으로 컴백
엑소의 백현(왼쪽부터), 시우민, 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엑소의 백현(왼쪽부터), 시우민, 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분쟁을 벌였던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엑소의 첸·백현·시우민이 갈등을 봉합하고 전속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들은 19일 공동 입장문을 내어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그간 오해로 인해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며 “양측은 아티스트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계약 내용의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해 엑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엑소의 첸·백현·시우민은 불투명한 정산과 지나치게 긴 계약기간 등을 문제 삼으며 에스엠에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통보했다. 이에 에스엠은 계약 과정과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이들의 해지 통보 배경에 불법적인 계약 의도를 갖고 접근한 제3의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격화됐다.

이와 관련해 에스엠은 제3의 외부 세력 주장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에스엠은 “당초 제3의 외부 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 3인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그러나 당사자들과의 이번 논의를 통해 이 부분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저희의 발표로 심려를 끼쳐드린 관계자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앞으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으며 당사는 각 아티스트가 개성을 발휘하며 각자 새로운 모습과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에스엠과 엑소의 첸·백현·시우민 사이에 벌어진 분쟁은 원만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엑소는 오는 7월10일 정규 7집 <이그지스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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