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과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한다.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에서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새로 캐스팅 된 사실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합류한 주요 배우의 면면이 화제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와 영화 <불한당> <변호인> 등에 출연했던 임시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강하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 전재준을 연기해 폭발적 관심을 받았던 박성훈의 활약이 주목된다.
기존 주요 배역의 캐스팅도 변함없이 확정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1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 극 후반부 깜짝 등장했던 프론트맨역의 이병헌, 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들었던 경찰 황준호 역의 위하준도 시즌2에 출연한다. 참가자들을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으로 초대했던 ‘딱지남’ 공유도 시즌2 출연이 결정됐다. 시즌1에서 미스터리한 인물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출연 비중이 작았던 공유가 시즌2에서 어떤 캐릭터로 돌아올지도 관심사다.
시즌1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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