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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잠실엔 브루노 마스, 여의도엔 BTS 알엠…수십만이 열광한다

등록 2023-06-17 11:01수정 2023-06-17 15:52

17일 서울 곳곳이 음악 열기로 후끈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를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 유람선에 홍보문구가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를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 유람선에 홍보문구가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 서울 곳곳이 음악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잠실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뜨고, 여의도에는 세계적인 케이(K)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알엠(RM)이 뜬다.

브루노 마스는 17~18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두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하루 5만명씩 모두 10만명 규모의 초대형 콘서트다. 미국 하와이 출신인 브루노 마스는 노래, 춤, 작곡, 연주 등 다방면에 능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팝부터 펑크(funk), 솔, 레게, 힙합,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 ‘저스트 더 웨이 유 아’, ‘그러네이드’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여러 차례 올랐으며, 총 15차례 그래미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예매를 열자마자 곧바로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루노 마스. 현대카드 제공
브루노 마스. 현대카드 제공

바로 옆 잠실실내체육관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현재 ‘퀸카’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그룹 (여자)아이들이 17~18일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16개 지역을 도는 월드투어에 들어간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개의 공연이 동시에 열리고 프로야구 경기도 펼쳐지는 만큼 교통 혼잡에 유의해야 한다.

그룹 마마무는 16~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마이 콘’의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9개 도시와 미주 9개 도시로 이어온 대장정을 최종 마무리하는 무대다.

(여자)아이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선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비티에스(BTS) 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모여든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일반 대중으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약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비티에스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비티에스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된다. 오후 5시에는 방탄소년단 리더 알엠(RM)이 직접 등장해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저녁 8시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방탄소년단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 반포대교.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 반포대교. 빅히트뮤직 제공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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