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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고 김지하 시인·김우창 평론가 금관 문화훈장 받는다

등록 2022-10-21 13:13수정 2022-10-21 13:21

문체부 문화예술 유공자 34명 발표
고 김지하 시인. <한겨레> 자료사진
고 김지하 시인. <한겨레> 자료사진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고 김지하(1941~2022) 시인과 문학평론가 김우창(85) 고려대 명예교수가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김 시인과 김 평론가를 포함한 올해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34명 명단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김우창 평론가는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한국문학의 특수한 인식론적 구조를 해명하는 데 공헌했으며, 김지하 시인은 <오적> <타는 목마름으로> 등의 작품을 통해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저항 문인으로, 생명 사상을 정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한 새 미학 이론을 발표하는 등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원로 문학평론가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lt;한겨레&gt; 자료사진
원로 문학평론가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한겨레> 자료사진

은관 문화훈장은 한국 미술계에서 1세대 행위예술가로 활동해온 이건용 작가와 중견 바이올린 연주자로 후진을 양성해온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받는다. 보관 문화훈장은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이순종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6명, 옥관 문화훈장은 곽태규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원장 등 4명, 화관 문화훈장은 이영희 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등 2명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인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등 5명, 문체부 장관 표창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최찬숙 영상작가 등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연극 연출가 박혜선씨의 어머니 김량현씨 등 5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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