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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추석 명절 뭐 봤나…극장가는 ‘공조2’, 방구석은 ‘수리남’

등록 2022-09-12 11:57수정 2022-09-13 02:34

‘공조2’ 추석연휴 사흘간 209만명 동원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전세계 8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스틸컷. 씨제이이엔엠 제공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스틸컷. 씨제이이엔엠 제공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극장가에선 <공조2: 인터내셔날>이, 방구석에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공조2>는 전날까지 연휴 사흘 동안 209만8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공조2>는 연휴 첫날인 9일 53만2000여명, 둘째 날인 10일 71만3000여명, 셋째 날인 11일 85만2000여명으로 갈수록 관객 수를 늘렸다.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사흘간 매출액 점유율은 무려 75.9%에 이르렀다. 고경표·이이경 주연 코미디 <육사오>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나, 사흘간 30만4000여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공조2>는 2017년 설 연휴에 개봉해 781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공조>의 속편이다. 전편에서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를 한 북쪽의 최정예 형사 철령(현빈)과 남쪽의 생계형 형사 진태(유해진) 콤비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까지 가세해 삼각 공조를 펼치는 내용을 담은 액션 코미디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엿새째인 12일 오후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lt;수리남&gt;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방구석에서 즐기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화제작은 <수리남>이었다. 지난 9일 6부작 전편을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남미의 작은 나라 수리남에서 암약한 한국인 마약상과 그를 잡는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사업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하정우·황정민·박해수·조우진·유연석 등 초호화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다.

12일 글로벌 오티티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을 보면, <수리남>은 세계 넷플릭스 티브이(TV)쇼 부문 8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싱가포르·베트남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캐나다·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 33개 지역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집계를 시작한 지 이틀밖에 안 됐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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