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의 이 칸 저 칸] ⑤ 배우 오광록과의 만남
프랑스 영화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서
해외 입양인의 한국인 친아버지 역할맡아
“부산영화제 레드카펫, 칸과 다를 바 없다”
프랑스 영화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서
해외 입양인의 한국인 친아버지 역할맡아
“부산영화제 레드카펫, 칸과 다를 바 없다”
![22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해변에 마련된 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배우 오광록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대된 출연작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칸/오승훈 기자 22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해변에 마련된 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배우 오광록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대된 출연작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칸/오승훈 기자](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64/498/imgdb/original/2022/0523/20220523500860.jpg)
22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해변에 마련된 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배우 오광록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대된 출연작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칸/오승훈 기자
![](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59/107/imgdb/original/2022/0523/20220523500859.jpg)
일찍 연기를 시작하다 보니 40년간 했는데 배우는 항상 공부가 부족하다. 할 때마다 ‘참 좋은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좋은 인생을 살아야겠구나’ 생각한다. 그냥 (연기)해서는 안 된다. ‘저 사람 연기 뻔하다’는 말, 이런 말을 듣지 않도록 연기하고 싶다.올해 프랑스 칸국제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프랑스 영화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ALL THE PEOPLE I’LL NEVER BE)로 칸을 찾은 배우 오광록은, 영화 속 아버지 역할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배우론을 이같이 덧붙였다. 22일 오후(현지시각) 칸 해변의 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진행된 국내 매체와의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이 영화로 칸을 방문해 좋다”며 “일단 이 영화가 너무 궁금했다”고 말했다. 영화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는, 어린 나이에 입양된 여성 프레디(박지민)가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은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이비 추 감독이 연출했고, 오광록을 비롯해 허진, 김선영 등 한국 배우들이 출연했다. 오광록은 극 중 조용한 성품을 가진 프레디의 친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 스틸컷. 맑은시네마 제공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 스틸컷. 맑은시네마 제공](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55/369/imgdb/original/2022/0523/20220523500861.jpg)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 스틸컷. 맑은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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