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예술단체연합회는 23일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연말 이사회에서 선출된 남 회장은 이화여대 무용과와 대학원을 졸업했고 부산 경성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를 지냈다. 2020년 2월 국립현대무용단의 단장으로 취임한 그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상영관 플랫폼 ‘댄스 온 에어’를 개설해 다양한 무용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안무랩'을 통해 안무가들의 연구와 실험 활동을 지원하고 ‘무용X기술'을 통해 첨단기술과 무용의 용합을 시도해왔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