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이숙경 영국 테이트모던 큐레이터

등록 2021-12-21 15:50수정 2021-12-22 02:33

한국인 선임은 15년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선임된 이숙경 영국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 광주비엔날레 제공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선임된 이숙경 영국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 광주비엔날레 제공

한국에서 가장 큰 격년제 국제미술제로, 오는 2023년 4월 개막하는 14회 광주비엔날레의 예술총감독에 이숙경(52) 영국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가 선임됐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21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를 발표했다. 비엔날레 쪽은 “여러 후보자 중 ‘전시 기획의 짜임새, 실행 가능성, 지역성과 세계성의 조화 측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선임된 것은 2006년 김홍희 예술총감독 이후 15년 만이다.

이 신임 감독은 홍익대 예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런던시티대에서 예술비평 석사학위를, 에식스대에서 미술사·이론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재직해왔다. 테이트모던 리서치 큐레이터, 수석 리서치 큐레이터,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의 수장 등을 지내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미술을 서구 미술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2019년 10월 테이트모던에서 개막해 현재 미국 순회전시 중인 ‘백남준 회고전’을 비롯해 ‘미술로 본 한 해: 오스트레일리아 1992’전, ‘인도의 콜렉티브 캠프’전 등을 기획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해뜰날’ 가수 송대관 별세 2.

‘해뜰날’ 가수 송대관 별세

“현철 선생님 떠나고 송대관 선배까지…” 트로트의 한 별이 지다 3.

“현철 선생님 떠나고 송대관 선배까지…” 트로트의 한 별이 지다

경주 신라 왕궁 핵심은 ‘월성’ 아닌 ‘월지’에 있었다 4.

경주 신라 왕궁 핵심은 ‘월성’ 아닌 ‘월지’에 있었다

이승환, ‘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끝까지 갈 것” 5.

이승환, ‘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끝까지 갈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