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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 시범 운영

등록 2021-12-01 12:30수정 2021-12-01 12:47

영화진흥위원회가 시범 운영하는 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 화면. 영진위 제공
영화진흥위원회가 시범 운영하는 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 화면. 영진위 제공

온라인 영화시장의 통계 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집계하는 ‘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 시스템이 도입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디지털 온라인 영화시장의 통계 정보를 전자적으로 집계하여 제공하는 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온라인 영화시장 통계는 2013년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근거로 케이티,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엘지유플러스, 홈초이스와 같은 플랫폼 사업자의 온라인 영화 이용 건수를 엑셀 수기로 취합해, 주간·월간 단위로 제공해왔다. 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은 이를 전자 데이터 연동 방식으로 개선해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수기 집계와 전자적 연동 방식을 병행해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운영부터 온라인의 영화 이용 건수와 극장의 영화 관객 수의 합산 데이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화면이 제공된다. 기존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에서는 온라인 영화 이용 건수와 극장 영화 관객 수를 따로 조회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시범 운영부터는 영화를 클릭하면 해당 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추후 정상운영 시 조회 가능한 영화의 범위도 현재(주간 20위·월간 300위)보다 확대되고, 데이터 업데이트의 신속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이날 시작한 시범 운영은 내년 1분기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2분기 중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영진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화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되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영화 관람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시장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며 “온라인상영관통합전산망은 영화 기획 및 투자를 위한 공신력 있는 데이터 확보와 영화의 흥행 예측 등 산업 수요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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