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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보다 센 무당?…‘랑종’, ‘블랙 위도우’ 누르고 1위

등록 2021-07-16 13:30수정 2021-07-16 16:19

타이 호러영화 <랑종> 스틸컷. 쇼박스 제공
타이 호러영화 <랑종> 스틸컷. 쇼박스 제공
슈퍼히어로보다 센 무당?

<곡성>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타이 공포영화 <랑종>이 마블시리즈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랑종>은 지난 14일 개봉 첫날 12만9000여명(매출액 점유율 52%), 둘째날 7만5000여명(43.5%)의 관객을 모으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개봉 전 시사회와 영화제 상영 등을 더해 누적 관객은 25만3000여명이다.

타이어로 무당을 뜻하는 <랑종>은 타이 북동부 이산 지역의 무당 가족에게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다룬 호러영화다.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타이의 무속신앙과 구마의식을 결합해 압도적 공포를 선사하는 작품. 일주일 만에 2위로 물러난 <블랙 위도우>는 14일과 15일 각각 8만3000여명(33.4%), 6만6000여명(37.6%)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관객 169만3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랑종>이 36.6%, <블랙 위도우>가 35.4%로 양분하고 있다.

마블시리즈 <블랙 위도우>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마블시리즈 <블랙 위도우>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새로 개봉한 영화로는 방 탈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스케이프룸 2:노 웨이 아웃>이 1만7000여명(6.6%), 1만5000여명(8.7%)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그 외에 일본 로맨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와 미국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잼:새로운 시대>, <오필리아> 등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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