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네이버, 티빙에 400억원 투자…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등록 2021-06-30 11:24수정 2021-06-30 11:32

CJ ENM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
네이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4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한다.

티빙의 모회사인 씨제이이엔엠(CJ ENM)은 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399억9988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26만1817주(발행가액 15만2778원)를 신주 발행하며, 대상자는 네이버로 선정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씨제이이엔엠과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티빙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첫 협업 사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티빙을 결합한 상품을 지난 3월 출시했다.

씨제이이엔엠은 네이버의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더 활성화하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제작에 강점을 지닌 씨제이이엔엠과 웹툰·웹소설 등 다양한 원작 아이피(IP·지적재산)를 보유한 네이버가 티빙을 통해 협력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두 회사는 티빙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공격적 투자를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 콘텐츠 제공 등 티빙에 특화된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씨제이이엔엠으로부터 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왔다. 2023년까지 10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8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교보문고에 ‘한강 책’ 반품하는 동네서점 “주문 안 받을 땐 언제고…” 1.

교보문고에 ‘한강 책’ 반품하는 동네서점 “주문 안 받을 땐 언제고…”

‘일용 엄니’ 김수미…“엄마, 미안해” 통곡 속에 영면하다 2.

‘일용 엄니’ 김수미…“엄마, 미안해” 통곡 속에 영면하다

감탄만 나오는 1000년 단풍길…2만그루 ‘꽃단풍’ 피우는 이곳 3.

감탄만 나오는 1000년 단풍길…2만그루 ‘꽃단풍’ 피우는 이곳

김수미가 그렸던 마지막…“헌화 뒤 웃을 수 있는 영정사진” 4.

김수미가 그렸던 마지막…“헌화 뒤 웃을 수 있는 영정사진”

‘일용 엄니’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 5.

‘일용 엄니’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