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23일~27일 5일간 강원도 속초 아바이마을 일대에서 ‘실향민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1시 아바이마을의 영북지구 실향민 망향탑 이전 장소에서 이북5도위원회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실향민을 위한 망향제를 올리고 개막공연으로 강원도무형문화재 제31호인 속초사자놀이 공연이 상설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주관으로 속초와 실향민, 남북협력 등의 주제로 학술대회도 진행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속초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중계하며 축제를 위해 사전 제작된 실향민을 주제로 한 다큐와 인터뷰 영상 10편도 별도 공개할 예정이다. (033)636-0664.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