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효 시인, 문무학 시조시인, 이경자 작가, 한분순 전 한국여성문학인회장.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제공
만해 한용운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한 ‘제19회 유심작품상’ 수상자가 10일 선정되었다.
시 부문에는 윤효 시인의 ‘차마객잔’, 시조 부문에는 문무학 시인의 ‘그전엔 알지 못했다’, 소설 부문에는 이경자 작가의 단편 ‘언니를 놓치다’가 각각 선정되었다.
특별상 부문에는 시조 시인 한분순 전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이 선정되었다. 상금은 부문별로 1500만원이며, 시상식은 만해축전 기간인 오는 8월11일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