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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이설주문학상에 문효치 시인

등록 2021-03-22 22:14수정 2021-03-23 02:40

문효치 시인. 한국문인협회 제공
문효치 시인. 한국문인협회 제공

문효치 시인이 22일 제9회 이설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시집 <바위 가라사대>이다.

문 시인은 1943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1966년 <서울신문>과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동시에 당선되며 문단에 나왔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계간 <미네르바> 대표를 맡고 있다

이설주문학상은 이설주(1908∼2001)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 시와 시조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되었다. 이 상은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가 주관하고 취암장학재단이 후원한다. 상금은 2천만원이고, 시상식은 새달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린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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