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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이효석문학상’ 최윤 소설가

등록 2020-08-17 21:11수정 2020-08-18 02:38

소설가 최윤.
소설가 최윤.

소설가 최윤((67)씨가 17일 ‘제21회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소유의 문법’으로, 결코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소유의 대상으로 삼는 인간의 탐욕을 그린 작품이다.

최 작가는 서울 출생으로 서강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프로방스대학원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문학사상>에서 평론으로, 88년 <문학과사회>에서는 소설로 등단했다.

대상 상금은 3천만원이고, 시상식은 새달 12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학관에서 열린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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