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문학동네가 주관하는 ‘제11회 젊은작가상’ 대상에 강화길의 ‘음복’이 선정되었다.
한 해 동안 발표된 등단 10년 이하 작가들의 중·단편 가운데 7편을 뽑는 이 상의 나머지 수상자들은 최은영·김봉곤·이현석·김초엽·장류진·장희원이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7명 모두에게는 상금 각 700만원이 수여되며,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수상작품집의 인세(10%)가 상금을 넘어서면 초과분에 대한 인세를 수상자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 지급한다.
오는 4월 시상식 즈음에 책으로 묶여 나오는 수상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뒤 1년 동안은 특별 보급가 5500원으로 판매한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