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첫번째 ‘조태일문학상’ 이대흠 시인 선정

등록 2019-08-28 21:50수정 2019-08-28 21:59

조태일 시인(1941-99)
조태일 시인(1941-99)
<국토>의 시인 조태일(1941~99)을 기려 제정된 ‘제1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자로 이대흠 시인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시집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이다.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석무)는 “민중시인자 저항시인이던 조태일 시인은 몸으로 1970~80년대 독재에 항거하던 강골의 시인이었기에, 그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시는 살아서 이제는 문학사에 영원히 살아남을 시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고향 곡성에 기념관이 세워졌고, 해마다 추모하는 행사도 열고 있으며 전집도 출간되었다. 그를 기억하고 기리는 많은 이들의 뜻을 모아 문학상까지 제정하게 됐다. 문학사에 남을 뛰어난 작품을 공정하게 시상함으로써 최고의 권위를 갖는 문학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흠 시인
이대흠 시인
상은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경자),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김완), 창비(대표이사 강일우), 문학들(발행인 송광룡), 시인(발행인 이도윤)이 후원한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새달 7일 오후 3시 조태일 시인의 고향인 전남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조태일 시인 20주기 문학축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