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출판의 자유 수호 ‘볼테르상’ 칼리드 루트피

등록 2019-05-07 15:07수정 2019-05-15 13:25

이집트 군사정권 맞서 투옥중인 출판인
이집트 출판인 칼리드 루트피.
이집트 출판인 칼리드 루트피.
출판의 자유 수호에 공헌한 세계 출판인에게 수여하는 ‘볼테르상’(IPA Prix Voltaire) 올해 수상자로 이집트 출판인 칼리드 루트피가 선정됐다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7일 밝혔다.

볼테르상은 국제출판협회(IPA)가 주관하는 상으로, 2005년 ‘출판의 자유상’이란 이름으로 처음 제정돼 2016년부터 똘레랑스와 표현의 자유를 중시한 프랑스 작가 볼테르를 기리는 뜻에서 명칭이 바뀌었다.

올해 수상자 칼리드 루트피는 군사기밀을 누설한 출판물을 출간·유통한 혐의로 이집트 당국에 체포돼 올 2월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투옥 중이다. 이집트는 군부 출신 대통령의 집권으로 언론·출판 자유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볼테르상과 함께 상금 1만스위스프랑이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은 서울국제도서전 특별 행사의 하나로 새달 21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