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 10일 하루만에 7024권 팔려나가
한강 ‘채식주의자’ ‘안철수의 생각’ 기록 깨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베스트셀러 2위
제공 알라딘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에 나온 <타임> 아시아판이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하루 판매량 최고치를 갱신했다.
알라딘은 타임지 판매를 재개한 10일 오후 1시40분 이후 만 하루 판매량이 7024권으로 역대 도서들의 일간 판매량 1위 기록을 넘어섰다고 11일 전했다. 알라딘은 “판매 재개 직후 분당 16.6권씩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이라고 밝혔다.
기존 일간 판매량 1위 도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수상 후인 2016년 5월17일 하루 5523권이 팔렸다. 2위는 <안철수의 생각>으로 2012년 7월 24일 5226권이 나갔다.
<타임> 아시아판 이번호 구매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2.3%가 20~30대가 대부분이었고 구매자의 79.3%는 여성이었다.
한편 당선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 역시 동일 기간 3151권 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표지의 타임지와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현재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 2위에 나란히 올라 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