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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국경 넘어 다양성 포용하는 예술 만난다

등록 2017-04-20 12:14수정 2017-04-20 21:55

대만·일본·한국·홍콩 문화예술인들
22~23일 명동서 문화다양성 국제행사
토론회·영화·랩·공연 등 시연도
* 포스터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아래로부터의 다문화주의’를 고민하는 아시아 각국의 예술가, 활동가들이 서울에 모여 문화시민권과 다양성을 토론회, 랩, 영화, 방송, 공연으로 표현한다.

대만, 일본, 한국, 홍콩 문화운동가들이 구성한 ‘동아시아를 횡단하는 다문화주의 연구팀’과 이주민방송(MWTV)은 22~23일 이틀간 서울 명동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에스니시티즈: 다양성을 포용하는 예술’(EthniCities: The Art of Embracing Diversity) 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4개 지역의 이주·문화운동 당사자들과 전문가, 연구자들이 참여해 지난해 4월 타이베이에서 연 ‘에스니시티즈: 다양성을 보는 예술’ 워크숍에 이은 것이다. 올해 워크숍은 ‘아래로부터의 다문화주의’가 장기 기획이 될 수 있도록 대중의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고 각 사회의 문화정책에 반영될 것도 촉구한다. 4개 지역의 이주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랩, 연극, 노래, 영화, 인터넷 방송 등의 시연도 계획돼있다. ‘다름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다.

22일에는 문화다양성 영화제 관계자와 이주민 방송, 대만여성영화협회 등 방송·영화계 종사자들의 발표, 영화 <21세기 공장의 불빛>(믹스라이스 제작, 2016, 11분30초) 상영과 이주 경험이 있는 각국의 래퍼, 영화배우, 앨범제작자, 가수 등이 ‘다문화적인 예술적 표현들’을 살펴본다. 23일에는 각국 미디어 종사자들의 발표와 다문화적 상황들을 겪는 청년들의 삶을 다룬 영화 5편을 상영하고 영화제작자와 출연자의 토론도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facebook.com/EthniCities)누리집(transeastasia.org) 참고.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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